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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 기억상실 부작용에 수술 거부..김수현 설득하나

‘눈물의 여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모두 지키고자 온 힘을 다해 버티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노력이 눈물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이 삶을 얻기 위해 소중했던 기억을 잃어야 한다는 잔인한 선택의 기로에서 팽팽하게 맞서 안타까움을 안겼다.이날 집안의 큰 어른인 홍만대(김갑수)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홍해인은 묵묵히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남편에게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던 홍해인은 눈시울을 붉히며 “살고 싶다”는 진심을 내보였다. 백현우 역시 그런 아내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홀로 눈물을 삼켜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살고 싶다는 홍해인의 말에 응답하듯 독일에서 홍해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홍해인을 살릴 유일한 방법이지만 수술을 하게 되면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는 부작용도 존재하기에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 그러나 홍해인을 낫게 할 다른 방도가 없어 백현우와 홍해인의 아버지 홍범준(정진영)은 우선 이를 비밀로 하기로 결정했다. 백현우로부터 치료 방법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은 홍해인은 갑작스러운 희소식에 얼떨떨하다가도 살 수 있다는 기쁨에 젖어 들었다. 이어 백현우와 함께 할 미래를 꿈꾸며 남편의 이혼 취소 요청을 받아들였고 수술을 받기 전까지 남편과 행복한 추억을 하나씩 채워갔다. 마냥 즐거워하는 아내를 보는 백현우의 눈빛에는 서글픈 기색이 서렸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과 함께 ‘앞으로’의 일상을 기약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첫눈을 빨리 보고 싶다는 홍해인의 바람을 들어주고자 크리스마스 단장이 한창인 퀸즈 백화점에 인공 눈을 내리며 아내에게 로맨틱한 낭만을 선물한 것. 이벤트를 성공한 것은 물론 홍해인으로부터 아내의 첫사랑이 자신이라는 말까지 들은 백현우의 기분은 한껏 고조됐다.마침내 수술 날짜가 가까워지고 백현우와 홍해인은 독일로 향했다. 연구실 안으로 들어가기 전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차마 말하지 못했던 수술 부작용을 어렵게 털어놓았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홍해인은 백현우의 손을 뿌리쳤고 급기야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백현우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하지만 이 수술만이 홍해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백현우는 “선택하지 마, 생각도 하지 마. 그냥 내 말 들어”라며 간절하게 부탁했다. 온 힘을 다해 이 상황을 견뎌내려는 백현우의 애절한 시선과 절망에 휩싸인 홍해인의 눈빛이 맞부딪히면서 ‘눈물의 여왕’ 13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삶과 기억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홍해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백현우는 사랑하는 아내 홍해인을 설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가혹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 김수현과 김지원의 이야기는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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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운명 서사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이 운명적인 서사를 만든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이 단단한 인연을 보여준다.백현우와 홍해인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어린 시절 어린이 해병대였던 백현우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홍해인의 목숨을 구해줬다. 그러나 백현우는 구조한 아이의 이름을 몰랐고 홍해인은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죽은 오빠라고 믿고 있었기에 두 사람은 서로를 알지 못한다.두 번째 만남은 고등학교에서 이어졌다. 전학을 온 첫 날, 학교 운동장에서 홍해인과 부딪힌 백현우는 그녀가 유학을 갔다는 사실을 모르고 홍해인이 남긴 MP3 플레이어를 들고 온 학교를 찾아 헤맸다. 짧은 순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첫사랑의 기억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잊혀지지 않았다.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 인턴으로 다시 만난 백현우와 홍해인은 어른이 된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현우는 같은 인턴이었던 홍해인이 신경쓰였고 홍해인 역시 그런 백현우에게 설레고 있었다. 홍해인은 백현우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그를 따라 길을 돌아갔다.마침내 연애를 시작한 백현우와 홍해인은 홍해인의 재력에 힘입어 데이트 명소에서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홍해인의 조력이 있었음을 눈치채지 못한 백현우는 “온 우주가 우리 둘만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분위기를 틈타 진심을 담은 프러포즈를 해 홍해인을 심쿵하게 만들었다.예상과 달리 녹록치 않은 결혼 생활로 인해 부부 사이는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멀어지기도 했지만 함께 위기를 이겨내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졌다. 백현우는 이혼 뒤에도 위험에 처한 아내를 돕기 위해 애썼고 홍해인 역시 곤경에 놓인 남편을 지키고자 모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약점을 공개했다.특히 백현우는 홍해인의 곁에 계속해서 남아 있고자 다시 프러포즈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홍해인도 백현우 모르게 반지를 껴보며 두 사람 모두 같은 마음임을 짐작하게 했다.tvN ‘눈물의 여왕’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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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5월 2일 컴백…이번엔 청량이다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컴백 앨범 수록곡들이 공개됐다.판타지 보이즈가 오는 5월 2일 ‘메이크 션샤인’으로 컴백한다. 19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를 비롯해 수록곡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 ‘Feeling’(필링),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네 곡이 담겼다.이 중 수록곡 ‘필링’은 멤버 히카루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 판타지 보이즈만의 음악적 색깔을 가득 담았다. 여기에 교복을 입은 멤버들의 뒷모습, 파란 하늘 등 청춘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트랙리스트 이미지는 주목할 만 하다. 데뷔 후 두 차례 선보였던 강렬한 콘셉트와 대비되는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판타지 보이즈는 5월 2일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로 컴백, 다시 한 번 ‘글로벌 슈퍼루키’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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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변우석, 첫사랑 김혜윤 구한 주인공…쌍방구원 ‘설렘’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첫사랑’ 김혜윤을 구한 장본인이었다. 서로에게 삶의 희망을 안긴 변우석과 김혜윤의 쌍방 구원 서사가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지난 16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4화는 2023년 현재로 돌아갔던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변우석)을 구하기 위해 다시 2008년으로 돌아온 2번째 타임슬립이 그려졌다. 2023년 임솔은 류선재의 유품으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나오는 등 과거에 했던 행동으로 미래가 바뀐 것을 확인했지만, 류선재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임솔은 과거에서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이 이뤄졌던 호숫가에서 시계 버튼을 누르지만 작동하지 않았고, 백인혁(이승협)과의 통화에서 “그거 아냐? 선재가 너한테 얼마나 미안해했는지? 너 그거 모르면 안 돼”라는 말을 듣고 뜨겁게 오열했다. 때마침 12시 정각과 동시에 임솔의 시계에 불빛이 들어왔고, 타임슬립의 규칙을 알아챈 임솔의 2번째 타임슬립이 이뤄졌다.하지만 다시 돌아온 2008년은 임솔의 1번째 타임슬립 이후 10일이 지난 상황. 특히 김태성(송건희)의 완전 소중한 여자 친구가 되어 있는 임솔은 자신이 잠깐 현재로 돌아간 사이 19살 임솔이 저지른 만행을 알고 경악했다. 이와 함께 류선재는 자신과 키스한 다음 날 김태성과 사귀어 버린 임솔에게 화가 난 채 첫사랑의 열병을 호되게 앓고 있었다. 한편 임솔은 백인혁에게 “너 오디션 갈 일 있을 때 절대 선재 데리고 가지 마”라고 신신당부하는가 하면, 소속사 김대표(김원해)에게 받은 명함을 없애기 위해 류선재의 방에 몰래 들어가는 등 류선재의 가수 데뷔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한편 류선재는 임솔을 향한 마음을 접기 위해 애쓰지만, 다시 임솔이 자신을 쫓아다니자 또다시 혼란스러워졌다. 류선재는 방 안에서 잠이 든 임솔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자 선풍기를 틀어주고, 잠자는 임솔의 얼굴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손 크기도 비교해 보는 등 첫사랑에 푹 빠진 귀여운 행동으로 시청자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무엇보다 류선재는 임솔이 첫 키스에 대해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자 “차라리 다행이네”라고 애써 위안하면서도, 그의 책상에는 미처 버리지 못한 박하사탕병과 커플 사진이 놓여 있는 등 첫사랑 임솔과 함께 한 아련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급기야 “난 너랑 다시 잘 지내고 싶어. 나 안 밀어내면 안 돼?”라며 류선재의 속도 모른 채 다가가는 임솔과, “내가 정말 바라는 건 네가 해줄 수가 없어. 나랑 잘 지내보려고 애쓰지 마”라며 임솔을 밀어내는 류선재의 엇갈린 타이밍이 시청자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그러던 극 말미 귀가하던 임솔에게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서 곯아떨어진 임솔은 인적이 드문 버스 종점까지 오게 된 것. 임솔은 취객에 의해 다리 난간 너머로 떨어졌고, 때마침 임솔이 걱정되어 뒤쫓아온 류선재가 “솔아”를 외치며 저수지에 빠진 임솔을 구해주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임솔은 희미했던 과거 기억에서 사고 당시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들어 자신을 구해준 이가 류선재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결국 임솔은 “왜 살렸어!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왜 날 살려서 날 이렇게 만들었어! 왜”라며 울부짖던, 생생해진 그날의 기억에 가슴 아파했고, “내가 잃어버렸던 건 기억이었을까? 아니면 너였을까?”라는 절절한 고백과 함께 류선재를 안고 울음을 왈칵 터뜨렸다. 무엇보다 임솔을 향한 류선재의 15년 찐사랑이 담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함께 공개돼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한강대교에서 아티스트와 팬으로 처음 만났던 당시 류선재는 “하나도 안 변했네”라며 첫사랑 임솔을 알아봤었고, 임솔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남몰래 지켜봤던 것. 또한 라디오 전화 연결 당시에도 류선재는 머릿속에 외우고 있던 임솔의 번호로 연락해 “저는 류선재라고 합니다. 저 아세요?”라고 물어봤지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씁쓸해하는 등 15년 동안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류선재의 절절한 사랑이 맴찢을 유발했다. 과연 임솔은 2번째 타임슬립에서 류선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기대를 높였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선재 업고 튀어’ 5화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중계로 인해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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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첫사랑, 김혜윤이었다…시청률 2.7%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2%대 시청률로 하락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7%를 기록했다.이는 1회 3.1%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근 월화드라마가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선재 업고 튀어’는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2회에서는 다시 19살로 타임슬립한 임솔이 류선재의 옆에 딱 붙어서 지켜주기로 결심하며 본격적인 ‘류선재 껌딱지되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또 방송 말미 아무도 몰랐던 류선재의 반전 속마음이 공개됐는데, 임솔이 류선재의 첫사랑으로 전해져 설렘을 자아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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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집단폭행‧강제전학도”vs“민형사 조치 고려”…진실공방 계속 [종합]

배우 송하윤이 학폭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송하윤 측과 JTBC ‘사건반장’ 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사건반장’ 측은 강제 전학 등 후속 보도를 이어가고 있고, 송하윤 측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학폭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방송된 ‘사건반장’ 측에선 송하윤의 고교 시절 잦은 전학이 강제 전학이라며 그 배경에 학폭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반장’ 측은 “집단 폭행으로 인한 강제 전학”이라며 “세 명이 한 명을 때린 거다. 집단 린치를 가한 것이다. 가해자 누나들과도 얘기했는데 그게 다 모든 게 송하윤의 이간질 때문이었던 것”이라며 제보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실제 송하윤은 중원고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를 거쳐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졸업했다. 송하윤과 함께 강제 전학을 갔다고 밝힌 가해자 B씨는 “그 아이(송하윤)가 연루된 것도 맞다. 아니라고 부정할 순 없다”며 당시 사건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반성한다. 잘못했다면 사과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송하윤 소속사는 ‘사건반장’ 측에 “반포고에서 구정고로 전학을 간 것은 맞다”면서도 “학교 일진들이 송하윤의 짝을 괴롭히는 일에 휘말렸을 뿐, 폭력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이날 ‘사건반장’은 전날 학폭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제보자와의 입장을 녹취록으로 공개했는데, 이 제보자는 송하윤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내놓은 입장에 반발했다. 앞서 이 제보자는 지난 2002년 송하윤에게 놀이터에서 90분간 수차례 뺨을 맞았으며, 송하윤의 남자친구가 일진이었기 때문에 저항도 하지 못하고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보자는 일면식도 없다는 송하윤 측 주장에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모를 수가 없다. 모르는데 미국까지 넘어오고 한국에 오면 비용 다 내준다고? 말이 안 되지 않나, 앞뒤가 너무 안 맞는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이거 (학폭)터지면 다른거 다 터질 것이다. 제 친구들도 다 아는데 본인만 몰라, 사람들이 다 참은 것이고, 터질 게 터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건반장’의 연이은 후속 보도에 송하윤 측은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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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의혹에 비상…‘찌질의 역사’ 측 “사실관계 확인 중” [종합]

웹드라마 ‘찌질의 역사’ 측이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공개를 앞두고 있던 ‘찌질의 역사’는 주연 배우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폭 의혹에 휘말리면서 악재가 겹쳤다. 2일 ‘찌질의 역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사실 여부 등을 놓고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하며 “송하윤 측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찌질의 역사’는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일찍이 촬영을 완료했으나, 플랫폼 및 편성이 아직 미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일어나 공개일이 더 불투명해진 데다가, 주연 배우 두 명이 학폭 의혹에 휘말려 리스크를 안게 됐다.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의혹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불거졌다. ‘사건반장’ 측은 “최근 종영한 유명 드라마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S씨”라고 소개하며 남성 제보자 A씨의 학폭 폭로 내용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A씨 지난 2004년 8월 고교 2학년이던 시절 어느 놀이터에서 3학년 선배이던 S씨에게 한 시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송하윤이 사람들이 말려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S씨로 송하윤이 지목됐다. 송하윤은 최근 종영한 JTBC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정수민 역으로 호평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부인했다. ‘찌질의 역사’는 스무살 청년들의 찌질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김풍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22년 8월 촬영을 마쳤으나, 2년여간 플랫폼 및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2021년 2월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소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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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컴백]‘데뷔 9년차’에 청춘 위로 나선 이유는?③

NCT 드림은 25일 발매하는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전면에 ‘청춘’을 내세운다.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는 어둡고 힘든 현실에서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NCT 드림의 첫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탈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을 음악에 녹였다. 그간 ‘어둠’을 표면에 내세운 적 없던 NCT 드림의 음악적 변화가 돋보인다. ◇ 청춘 공감·위로 서사 내세운 이유는 이같은 NCT 드림의 변신은 수록곡 면면을 통해 쉽게 엿볼 수 있다. 앨범에는 현실을 벗어나 꿈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한 ‘아이캔트필애니싱’부터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갈아 마시겠다는 ‘스무디’, 나를 가두는 세상의 틀을 깨고 한계를 넘어 도약하겠다는 ‘박스’ 등이 담겼다. 여기에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유혹과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캐럿 케이크’, 모든 것이 두려운 방황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려는 ‘언노운’,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순간 용기를 주는 상대를 향한 진솔한 고백 ‘숨 (Breathing)’ 등 이들이 직면한 변화와 도전의 순간을 노래한 트랙들도 눈길을 끈다. 앨범 전반을 관통하는 음악적 ‘서사’보다는 각 곡마다 직관적인 특징과 메시지를 들려줬던 기존 NCT 드림의 문법과 차별화된 시도가 인상적이다. 데뷔 7주년을 거뜬히 넘기고 현 보이그룹 생태계에서 ‘중고참’ 연차로 거듭난 만큼 자연스러운 변화라 할 만하다. 소속사는 “청춘에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음악은 물론, 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기획 단계부터 NCT 드림의 청춘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앨범의 전체적인 스토리텔링과 비주얼적인 콘셉트까지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참여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 ‘이지 리스닝’ 대세 시대, 강렬 변신 통할까 2016년 ‘츄잉 검’으로 데뷔한 NCT 드림은 ‘위 영’, ‘마지막 첫사랑’, ‘위 고 업’, ‘헬로 퓨처’, ‘비트박스’ 등 청량한 음악을 다수 선보였으며 10대의 패기를 담은 ‘고’나 청춘찬가 ‘붐’, 중독성 강한 ‘맛’과 ‘버퍼링’, ‘ISTJ’ 등 다양한 음악색을 들려줬다. 2021년 ‘맛’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보이그룹 차트 강자로 떠오른 이들은 이후 발매된 전 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강력한 팬덤 파워을 입증했다. 다만 최신 트렌드상 이지 리스닝으로 분류되는 음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NCT 드림의 ‘스무디’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된다. 최근 보이그룹 발매곡 중엔 라이즈 ‘겟 어 기타’와 ‘러브 원원나인’,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꿰차며 인기를 얻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듣기 편한 음악이라는 점이다. 이에 NCT 드림의 신곡 ‘스무디’가 받게 될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엿본 곡의 분위기는 기존 친근한 이미지의 NCT 드림과 차별화된 변신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NCT 드림이 그동안 음원차트 상위권에 곡을 올려놓으며 팬덤뿐 아니라 대중 리스너들에도 음악적 신뢰를 구축한 점이 큰 만큼 이들의 음악적 시도에 대중도 어느 정도 반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시도는 국내보다는 서구권 글로벌 K팝 팬을 겨냥한 시도로 볼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곡의 성공 여부는 NCT 드림의 롱런 가능성을 시험하는 성격도 갖게 될 것”이라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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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삭 ‘가리워진 길’→강성희 ‘오늘 같은 밤이면’…‘유길단’ EP.3 음원 발매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세 번째 음원이 발매됐다.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3 음원이 지난 21일 공개됐다.이번 EP.3에는 홍이삭의 ‘가리워진 길’, 신해솔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이젤의 ‘어서 말을 해’, 강성희의 ‘오늘 같은 밤이면’ 등 총 4곡이 수록된다.홍이삭이 부른 ‘가리워진 길’은 지난 1987년 발매된 유재하 1집 앨범 수록곡이다. 담담하게 써 내려가는 편지와 같은 마음으로 가창한 곡이다.신해솔의 ‘네버 엔딩 스토리’는 부활의 히트곡을 첫사랑을 마친 소녀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이다. 신해솔만의 담백하고 순수한 감성을 담았다.이젤의 ‘어서 말을 해’는 밝고 명랑한 소녀에서 수상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이젤이 “어서 말해”라는 한 마디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가 망설이고 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곡이다.강성희의 ‘오늘 같은 밤이면’은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멜로디의 곡이다. 이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준다.한편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3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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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X임수향, 톱배우와 PD 로맨스…‘효심이네’ 넘어설까 [종합]

배우 지현우와 임수향이 톱배우와 드라마 PD 관계로 만나 로맨스를 펼친다.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파란만장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를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은 ‘하나뿐인 내편’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신사와 아가씨’로 김사경 작가와 다시 만난 지현우는 “대본이 나오기 전에 작품을 결정했다. 일단 작가님이 러브콜을 보내준 게 너무 감사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사와 아가씨’를 하면서 많이 사랑받았기 때문에 한 번 더 김사경 작가님의 작품을 맡아서 주말극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현우는 극 중 대감독으로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은 KMS 방송국 드라마 조연출 고필승을 연기했다. 과거 박도라와 동네 오빠·동생 사이였던 고필승은 톱스타가 된 박도라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재회하게 된다. 임수향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지현우는 “임수향과의 케미는 촬영을 하면 할수록 점점 좋아지는 거 같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궁금하다”고 전했다.임수향은 지현우와의 케미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라며 “지현우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뭔가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내적 친밀감이 느껴졌다. 지현우가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해줬고, 연락도 자주했다. 쉬는 날이 있으면 같이 만나서 대본을 읽는 시간도 많이 가졌다”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엄마의 강요로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후, 각고의 노력 끝에 톱배우 대열에 오른 박도라를 연기한다. 필승은 어린 시절 도라의 첫사랑이다. 임수향은 작품 안에서 배우를 연기하게 된 것이 흥미로웠다며 “직업적으로 겪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기 때문에 (PD 역할인) 필승을 연기한 지현우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목인 ‘미녀와 순정남’의 ‘미녀’라는 표현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마음이 크고 감사하다. 미녀 한 번 도전해 보겠다”며 웃었다.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현우는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큰 상을 받았을 때 언제나 내가 잘해서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출연진들의 대표로 상을 받은 것”이라며 “시청률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 아닌 것 같다. 연기하면서 작가님이 써주신 텍스트를 잘 소화하려고 노력했고, 함께하는 배우·스텝과 으쌰으쌰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은 시청률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과거 기본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주말극은 최근 10~20%대로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미녀와 순정남’에 앞서 방소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최고 시청률 22.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홍 감독은 이어 “주말드라마는 연속극이기 때문에 특정 세대 타깃보다는 전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평이하다거나 클리셰 전개가 불가피한 점이 있다”며 “이번 작품에서 전 세대 어필하고자 하는 주말극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캐스팅 측면에서 색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작가님 또한 전작보다 다채로운 이야기 하고 있어서 그런 면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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